진지하게 길게 써봅니다. 먼저 좋았던 부분. 게임 자체는 굉장히 좋았어요. 그래픽도 굉장히 귀엽고 깔끔하고 음악도 좋아서 소리설정에서 음악이 재생가능하면 좋겠어요. 어드벤처계 게임앱처럼요. 그리고 제목만 읽고 실제로 무슨음악인지 모르면 소리설정할때 어디에 체크를 넣어야 하는지도 모르니까요. 설정 바꾼후 로딩없이 정보가 빨리 반영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여기서부턴 좀 귀찮은 클레임이지만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써볼게요.
1. 게임을 열 때마다 맨 밑의 핫도그집으로 자동이동돼서 지금 깨고 있는 맨윗집까지 수동으로 이동시켜야 되는게 매번 귀찮아요. 맨 윗집이 열리도록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게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한층마다 멈추는 기능 걸려있어서 몇번이나 드래그해야 하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2. 등장인물 ‘형님’은 이름이랑 장가 어쩌구 하는 대사가 공사구분 못하는거 같아서 이 캐릭터에 정이 안갑니다. 평범한 대사와 이름으로 해주셨으면. 왼손잡이 설정까지 있는 앞서가는 게임이 어떻게 이럴수가. 같은 관점에서 개발자가 좋아하는 코스도 원래는 맛집주인들의 추천코스 같은 이름이 맞는거 아닌지. 식당이름도 개발자분들 성함 맞죠? 맛집이 나라별로 되어있으니 그 나라다운 이름으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3. 등장인물 음성중에 남자 목소리로 ‘하아~~!?’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일본어에서 뭔소리냐고 성질내면서 싸움 시작할때 하는 말이라서 들을때마다 덜컥합니다. 영어로 하면 왓더퍽같은 뉘앙스에요.
4. 장금이 식당이나 엘비스 타임은... 저작권 문제 없나요?
5. 이건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귀사에서 만드신 솔리테어 팜빌리지처럼 고를수 있는 게임 종류가 늘어나면 질리지 않고 더 오래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 부분이 겹쳐도, 각각 달성 목표가 다르니까 팜빌리지랑은 충분히 차별화 될것 같아요. 맛집리본 미니게임도 늘어나면 더 좋구요. 한번 틀리면 땡시키는거 너무... 냉정하심... 아니 모으기도 힘든 별을 백개단위로 쓰는데 이러시깁니까.
5. 메뉴 달성보수로 아이템 주시면 더 달성의욕이 올라갈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파란별 별로 쓸데가 없어서요. 어차피 파란별로 룰렛돌려서 아이템 얻는 거잖아요.